
당사는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1b/2상의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임상은 당사의 BTN1A1 기반 면역항암 치료 플랫폼이 정밀의료(Precision-Driven)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관련 배경 및 준비과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상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진입’의 의미와 준비과정
앞서 당사는 글로벌 임상 1상(넬마스토바트 단독요법),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넬마스토바트+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을 통해 넬마스토바트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 BTN1A1의 발현율과 치료 반응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활발한 기초 연구(오가노이드, 제브라피쉬 모델 등)를 통해 First-in-class(혁신신약) 물질로서 넬마스토바트의 과학적 타당성을 일관되게 입증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진입’은 BTN1A1이 PD-1, PD-L1을 이을 차세대 면역항암 타깃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Milestone)입니다. BTN1A1의 종양 내 발현율과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반응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성은 당사의 임상 설계가 과학적으로 견고한 타당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대장암과 폐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선정했으며, 임상의들과 협업을 통한 환자 선별 전략 수립, 최적의 병용요법 구성, 기존 연구자임상의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체계 정비, 전임상 분석 등 임상 진입 전 단계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면밀히 준비해왔습니다.
특히 BTN1A1 발현 여부를 신속·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법 개발, 환자 등록 시점에서의 발현율 검증 체계 구축, 임상시험기관별 데이터 분석 프로토콜 표준화 등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밀한 준비 작업이 병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전 준비는 단순히 임상 개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정밀의료 기반 임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습니다.
BTN1A1은 신규 면역항암 타깃이자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표적입니다. 실제 임상 결과에서 BTN1A1 발현율이 높은 환자일수록 치료 반응률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의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전략’은 각 적응증별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기술이전 협의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략적 카드로 작용할 것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2. 넬마스토바트 대장암 임상 1b/2상 개요

이번 임상은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기반 표준 항암화학요법에 불응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및 재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TAS-102) 및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단일군, 공개 1b/2상 임상시험입니다.
본 삼중 병용요법은 ▲면역회피 억제(넬마스토바트) ▲세포독성 항암효과(TAS-102) ▲혈관신생 억제(베바시주맙)라는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결합한 전략적 조합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 고위험 환자군에서도 치료 반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임상시험계획서(IND)는 2025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되어 3월에 승인을 받았으며, 6월 19일 고대안암병원에서 2명의 환자에 대한 첫 투약이 개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총 5개 대학병원에서 환자 등록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전반적인 임상속도는 예상 대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은 1b상과 2상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b상(최소 6명 최대 18명)에서는 병용요법의 최대내성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및 2상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탐색합니다. 2상(약 52명)에서는 1b상에서 설정된 RP2D를 기반으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1b상은 코호트1(넬마스토바트 800mg,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TAS-102) 35mg/m², 베바시주맙 5mg/kg 병용)에서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ose-limiting toxicity, DLT) 평가를 시행하는 임상시험입니다. DLT 결과에 따라 세포독성 항암제인 TAS-102의 용량 감량 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고려해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넬마스토바트의 안전한 약물 프로파일에 기반하여 본 삼중 병용요법 역시 임상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상은 BTN1A1 고발현 환자를 선별하여 투약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준 종양비율점수(Tumor Proportion Score, TPS) 이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합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며, 2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기간(OS), 객관적반응률(ORR), 질병조절률(DCR), 반응지속시간(DOR), 안전성 및 이상사례 발생 여부 등으로 구성됩니다.
BTN1A1 발현율은 대장암 환자군에서 약 40%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발현 환자 비율이 높고 환자 규모도 상당하기 때문에 본 임상은 시장성과 임상적 필요성 양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바이오마커 기반 환자 선별 전략을 통해 임상 성공 가능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관점에서도 확실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상 환자군은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및 재발성 대장암 환자입니다.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를 중심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SS 대장암은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가 반복적으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영역으로 의료현장에서의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매우 높은 암종입니다.
대장암 임상은 바로 이러한 의료사각지대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기 위한 의미있는 도전입니다. 당사는 BTN1A1 타깃 전략과 바이오마커 기반 환자 선별 체계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대장암 관련 임상 1상 및 연구자임상 결과 분석, 표준치료와의 비교

당사는 넬마스토바트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을 통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MSS 대장암 환자군에서 반복적으로 유의미한 유효성 신호를 확인해왔습니다. 특히 단독요법(임상 1상) 및 병용요법(대장암 연구자임상)에서 관찰된 객관적반응률(ORR)과 질병조절률(DCR)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실패했던 적응증 내에서 넬마스토바트의 기전적 타당성과 치료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임상 1상은 넬마스토바트의 최초 인체 대상 임상시험(First-in-human)으로서, 초기 단독요법임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환자군에서 객관적반응률(ORR) 21.4%(3/14명)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부분관해(PR)가 확인된 3명의 대장암 환자 중 1명이 MSS 대장암 환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가 ORR 0%를 기록한 MSS 대장암에서는 매우 드물게 확인된 반응 사례로 평가됩니다.
연구자임상은 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b상 중간 결과 ORR 16.7%(2/12명), DCR 100%(12/12명), 무진행생존기간(mPFS) 4.4개월 이상이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DCR 100%는 환자 전원이 최소 안정병변(SD) 이상에 해당하는 치료 반응을 보였다는 의미로, 면역회피 억제를 통한 종양 억제 기전이 효과적으로 유도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합니다. 해당 임상의 2상 결과는 오는 11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승인된 전이성 대장암 3차 치료제들은 대부분 객관적반응률(ORR) 1~2%,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2~3개월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넬마스토바트 기반 병용요법은 상대적으로 높은 ORR과 연장된 mPFS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본 임상의 병용약물인 TAS-102 및 베바시주맙 조합은 2023년 미국 FD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3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치료제로서, 현재까지 해당 적응증 내 가장 우수한 임상성과를 기록한 표준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치료환경을 반영한 삼성서울병원의 실사용자료(Real world data)에 따르면 TAS-102와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mPFS 3.3개월, ORR 8.4%로 대조군인 TAS-102 단독요법(mPFS 2.5개월, ORR 5.4%) 대비 유의미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출처: TAS-102 (trifluridine/tipiracil) plus bevacizumab versus TAS-102 alone as salvage treatment options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in routine clinical practice, Frontiers in Oncology, 2024)
따라서 넬마스토바트와 TAS-102 및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실제 대장암 환자 치료 환경에서 더욱 의미 있는 반응률과 생존지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사는 넬마스토바트가 본 임상을 통해 글로벌 표준치료제 대비 객관적인 유효성과 면역학적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임상 진행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며, 면역항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경과에 대해 신속하고 성실하게 공유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20일
(주)에스티큐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