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AACR 초록 2건 발표 예정…넬마스토바트 임상1상 분석 및 진단항체 개발 발표 에스티큐브는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 예정인 2건의 연구결과 초록 중 1건이 AAC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AACR은 4월 14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과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주제는 임상 1상에서 넬마스토바트 투여 용량에 따라 환자 혈액에서 나타나는 약동학, 약력학,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다. 해당 연구를 위해 에스티큐브는 환자 혈액을 분석했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항 BTN1A1 발현 확인을 위한 진단용 항체 개발이다. 개발된 진단 항체는 효소면역측정법, 웨스턴 블롯, 형광 현미경, 유세포 분석 등을 통해 특성 분석을 진행했다. 이 항체는 기존 PD-L1 진단용 항체를 사용하여 PD-1 항체의 치료 반응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BTN1A1 항체 기반의 암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BTN1A1의 발현을 감지할 수 있으며 BTN1A1과 PD-L1의 상호 배타적인 발현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넬마스토바트가 임상 1상 최대 용량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을 나타내지 않은 점은 신약개발과정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결과”라며 “현재 중간 및 고용량 환자들에게서 유효성이 관찰될 뿐만 아니라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도 유효성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기대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 감도와 특이성이 높게 개발된 진단용 항 BTN1A1 항체를 사용하면 PD-L1 불응 또는 재발성 있는 환자들에게 선택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끝>.
에스티큐브, 넬마스토바트 글로벌 임상 1상 성공…”면역항암제 혁신신약 도전장”-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면역관문억제제 미충족 수요 시장 공략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in-class)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 1상의 주요평가지수인 안전성 평가가 마무리되며 안전성 입증에 성공했다.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6단계의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무엇보다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추가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적정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디자인돼 있다. 용량증량은 0.3mg/kg, 1mg/kg, 3mg/kg, 6mg/kg, 10mg/kg, 15mg/kg의 6단계다. 최고용량인 15mg/kg 용량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 확인이 완료됐다. 현재 추가 환자들로부터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하는 절차만 남아있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추가적으로 투여된 중간용량 및 고용량 환자들 중 표준치료 이후 재발하여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새로운 유효성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에스티큐브는 이러한 혁신적인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파트너인 글로벌 빅팜들과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임상1상 성공을 통해 안전성은 물론 현재도 미충족된 효능을 보이며 면역항암제의 혜택을 받지못하는 대다수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하였다”며 “계획한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이미 유효성이 나타난 환자들의 경우 현재까지도 효과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투여 받은 난치성 암환자들에게서 확인된 유효성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글로벌 빅팜들도 이부분에 큰 의미가 있음에 동의하였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