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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주주 제위께 드리는 글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에스티큐브 대표이사 정현진 입니다. 먼저 저희의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금일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보고드린 바와 같이 저희는 ㈜에스티큐브앤컴퍼니(최대주주 특수관계법인)가 참여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와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동시에 결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실 것이라 사료되어, 그 배경 및 회사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및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추진 배경과 목적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 저희는 법차손 비율로 인해 발생한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리종목 지정 및 이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재산적 손실과 심려가 크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지정사유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익 창출 또는 자본을 확충해야 하며, 저희는 기술이전(License-out), 외부 투자 유치 등의 다양한 방안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최우선 사업전략은 넬마스토바트의 기술이전입니다. 기술이전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행히 소세포폐암 임상 1b/2상과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뛰어난 효능을 확인하여 심도 깊은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종목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본 확충을 위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및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동시에 결의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 내에서 관리종목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중히 내린 결정인 만큼, 주주님들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1) 3자배정 유상증자 3자배정 유상증자는 130억원 규모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법인인 에스티큐브앤컴퍼니가 직접 참여합니다. 유상증자 일정에 따라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단일 최대주주가 에스티큐브앤컴퍼니로 변경될 예정이며,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로 지배구조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앞서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신약개발 가치를 높게 평가한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상당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넬마스토바트 특허 소유기업으로서 에스티큐브와 궤를 같이 합니다. 지금과 같이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시기에 외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것은 넬마스토바트의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루어졌음을 뜻합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의 배경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미래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희 경영진은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공고히 하여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위 3자배정 유상증자와 동시에, 저희는 주주우선공모증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에스티큐브가 관리종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모집주선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청약률에 따라 발행물량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기존주주 우선 청약 이후 미청약분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하며, 이후 미달된 물량에 대해서는 신주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최초 공시한 신주 발행규모(1850만주) 및 예정 모집금액 757억원은 주관사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산정한 금액입니다. 그간 다른 기업들의 주주우선공모증자 사례와 청약률에 근거하여, 최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 대외변수까지도 고려해 산정된 금액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저희는 현금유동성으로 인한 문제는 없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이나 타법인 증권 인수가 아닌, 임상비용과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관리종목 탈피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최대주주의 지분율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므로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저희는 회사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안정적 재무구조, 기술이전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상업화 성과를 달성하고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2. 신약개발 부문(넬마스토바트) 사업 현황 및 계획 저희가 타겟하는 대장암과 소세포폐암은 암 중에서도 미충족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입니다. 재발, 전이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고 기존 치료옵션의 부족, 치료효과 미비로 2차, 3차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급격히 짧아집니다. 글로벌 시장규모가 대장암 29조원, 소세포폐암 7조원 이상으로 절대 작은 시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넬마스토바트가 가장 빠르게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치료영역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2024년 2월 넬마스토바트의 소세포폐암 임상 1b/2상과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을 시작했고, 현재 두 임상 모두 임상 2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장암 연구자임상의 경우 최근의 쉽지 않은 환자 모집 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됐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뛰어난 치료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1) 대장암 대장암 임상 1b상에 이어 임상 2상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상 2상은 현재 35명 중에 8명의 환자등록이 완료됐으며, 연내 환자등록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임상시험기관과 협의 아래 임상 1b상 투약군(12명)에 대한 초기 결과 발표도 조만간 발표 예정에 있습니다. 넬마스토바트는 3차 이상의 대장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로서, 이미 허가받은 기존의 약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결과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상태가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추적관찰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결과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구자임상(IIT)을 통해 넬마스토바트의 안전성과 약효를 1차적으로 검증했기에, 현재 기술이전을 협상 중인 파트너들과 상업화 목적의 임상(SIT)에 대한 계획까지도 공유하며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습니다. 넬마스토바트가 글로벌 최상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 더없이 자신합니다. 2)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또한 임상 2상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안전성 확인 목적의 임상 1b상에서 용량제한독성(DLT), 약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임상 2상에서는 유효성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통해 넬마스토바트를 투약 중인 임상 1상 소세포폐암 환자분도 계속해서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이 환자분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8월 초 기준 20개월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임상경과에 대해서는 기사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기술이전(License-out) 및 넬마스토바트 판매 로열티 관련 최근 들어 예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에게는 실제 임상 데이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생겼고, 임상 1b/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 대상에는 기존의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해 새롭게 협력 제안을 요청해온 다수의 국내 기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이전 딜에 앞서, 저희는 에스티큐브 주주들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스티큐브-에스티큐브앤컴퍼니 양사의 넬마스토바트 로열티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넬마스토바트의 마일스톤 수익구조는 에스티큐브(상장)와 에스티큐브앤컴퍼니(비상장, 넬마스토바트 원 특허권자,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이후 최대주주)가 각각 45%, 그리고 나머지 10%를 미국 MD Anderson 암센터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일스톤 이후 판매 로열티에 대해서는 기존에는 매출 구간별로 에스티큐브-에스티큐브앤컴퍼니 양사의 로열티율에 차이가 있었으나, 마일스톤 수익구조와 동일하게 양사가 균등한 로열티를 수령하는 것으로 로열티율 계약조건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향후 에스티큐브-에스티큐브앤컴퍼니 양사의 합병까지도 고려한 사전 작업으로서, 양사가 보유한 넬마스토바트의 가치가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저희 경영진은 에스티큐브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에스티큐브앤컴퍼니의 추가적인 에스티큐브 지분 확대 또는 기술이전 이후 양사의 합병 등 모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술이전을 반드시 성사시켜 파트너사와 함께 신약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눈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시장에서도 저희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주분들께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3. 주주친화정책 및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방안 저희의 궁극적 목표이자 현재 행하고 있는 모든 노력은 임상을 변수없이 잘 진행하고 상업화에 있어서도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함입니다. 이에 회사의 성장이 주가의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1) 3자배정 유상증자와 더불어, 이번 주주우선공모증자에 현 최대주주인 바이오메디칼홀딩스와 특수관계인 에스티사이언스는 배정주식수의 100%를 인수할 계획입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확대로 안정적 지배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2)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넬마스토바트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율을 에스티큐브-에스티큐브앤컴퍼니 양사 균등 조건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3) 또한 주주 여러분들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겠습니다. 기존 공시나 보도자료 외에도 홈페이지 공지게시판을 적극 활용해, 주주 여러분들께 저희의 진행현황에 대한 소식을 자주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개편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주주 분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저희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개발’이라는 저희의 방향성은 변치 않았으며, 저희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주주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욱 전념하겠습니다. 저희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개발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온 열정을 다해 일할 것이며, 주주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성장 기로에 서 있는 에스티큐브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유상증자에 많은 주주님들의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8월 26일 대표이사 정현진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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