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로 기술수출 전망 밝혀…”상세 협의 예정” - 다수의 글로벌 상위 빅파마와 임상 데이터 교류 및 비즈니스 미팅 사전 예약 에스티큐브(052020)가 제약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에 출격한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여하는 연초 가장 큰 바이오 학회 JP모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술수출(L/O) 작업의 포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에스티큐브는 내년 1월 JP모건에서 다수의 글로벌 상위 빅파마들과 ‘넬마스토바트’ 기술수출 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 에스티큐브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BTN1A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기존에 넬마스토바트 기술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던 글로벌 빅파마들, 그리고 신규 회사들과 다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사전 예약돼 있다”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b/2상에 대한 데이터 교류 이후 상대방 측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미팅이라는 점에서 학회 준비를 신경 써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넬마스토바트에 대한 과학적 증명, 암 환자들에 대한 혜택, 시장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술수출이 가능한 최적의 시장환경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BD) 관련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기술이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대장암, 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넬마스토바트의 적응증을 넓혀갈 계획이다. 3차 치료 이상의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 중간 결과에서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은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 19명 중 부분관해(PR) 4명으로 객관적반응률(ORR) 21%를 기록했다. 이는 키트루다 단독(ORR 0%), 옵디보 병용(ORR 7%) 임상보다 우수한 결과다.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글로벌 빅파마의 최고 의사결정자들과 제약 바이오 산업 투자사, 신흥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등이 한데 모여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끝.
에스티큐브 주주 여러분께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에스티큐브 대표이사 정현진 입니다.먼저 주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를 믿고 함께해 주신 많은 주주님들 덕분에 저희가 이번 유상증자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당사는 올해 재무적 요건을 충족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총 814억 규모의 성장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올 한해 ‘넬마스토바트’ 임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고 본질가치에 확신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만큼, 자금은 넬마스토바트 개발을 위해 중점 투입할 계획입니다.관리종목에서 해제되는 시기는 내년 초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이며, 당사는 해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2~3월 중 최대한 일찍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올해 기업가치를 억누르던 가장 큰 요인이 해소될 것이므로, 내년부터는 에스티큐브의 기업가치가 넬마스토바트의 본질가치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자신감의 이유는 명확합니다.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결과가 진정한 First-in-class로서의 개발가치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훌륭한 항암제는 많지만, 그 항암제들로 치료할 수 없는 암은 여전히 더 많습니다. 난치암 치료를 위한 신규 면역항암 타깃의 필요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이미 니즈가 갖춰져 있고, 당사의 BTN1A1 타깃 치료에 대한 주목도는 현저히 높아진 상황입니다.이러한 성과들에 근거해 당사는 BTN1A1이 PD-L1, PD-1 이상의 가치를 지닌 면역항암 타깃으로 주목받을 날이 머지않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의미한 임상결과들이 축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넬마스토바트의 물질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주주님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함께 성장하는 에스티큐브가 되겠습니다.주주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희 경영진은 주주님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모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연말 주주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 댁내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4년 11월 28일 대표이사 정현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