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내달 ASCO GI 참가…대장암의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 전략 발표- BTN1A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연구자임상 1b상 데이터 공개에스티큐브(052020)가 2025년 연초부터 제약 바이오 분야 굵직한 행사 참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1월 13~16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이어 23~25일에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ASCO GI(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한다.27일 에스티큐브는 ‘ASCO GI 2025’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에 대한 연구 초록 2편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 BTN1A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이다.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큐브 유승한(Stephen Yoo)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대장암에서 BTN1A1의 발현: 면역치료제와 환자계층화에 미치는 영향(BTN1A1 expression in colon cancer: Implications for immunotherapy and patient stratification)에 대해 발표한다. BTN1A1 타깃 치료가 대장암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다.아울러 넬마스토바트의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을 주관하는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대장암에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을 병용 투여한 1b 임상시험(Nelmastobart(hSTC810) combined with capecitabine therapy in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with resistance or intolerance to oxaliplatin and irinotecan-based chemotherapy: A phase 1b clinical trial)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ASCO GI를 통해 넬마스토바트를 이용한 대장암 연구자임상 1b상 연구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공식 발표한다”며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12명에서 확인한 안전성, 유효성 결과와 유망한 항암활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표준치료제의 치료성적이 낮은 전이성 대장암에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현재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회사 주도 임상(SIT)을 준비하며 최적의 임상연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ASCO GI 2025는 1월 23~2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후 5시에 정기 초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끝.
에스티큐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로 기술수출 전망 밝혀…”상세 협의 예정” - 다수의 글로벌 상위 빅파마와 임상 데이터 교류 및 비즈니스 미팅 사전 예약 에스티큐브(052020)가 제약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에 출격한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여하는 연초 가장 큰 바이오 학회 JP모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술수출(L/O) 작업의 포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에스티큐브는 내년 1월 JP모건에서 다수의 글로벌 상위 빅파마들과 ‘넬마스토바트’ 기술수출 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 에스티큐브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BTN1A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기존에 넬마스토바트 기술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던 글로벌 빅파마들, 그리고 신규 회사들과 다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사전 예약돼 있다”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b/2상에 대한 데이터 교류 이후 상대방 측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미팅이라는 점에서 학회 준비를 신경 써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넬마스토바트에 대한 과학적 증명, 암 환자들에 대한 혜택, 시장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술수출이 가능한 최적의 시장환경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BD) 관련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기술이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대장암, 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넬마스토바트의 적응증을 넓혀갈 계획이다. 3차 치료 이상의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 중간 결과에서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은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 19명 중 부분관해(PR) 4명으로 객관적반응률(ORR) 21%를 기록했다. 이는 키트루다 단독(ORR 0%), 옵디보 병용(ORR 7%) 임상보다 우수한 결과다.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글로벌 빅파마의 최고 의사결정자들과 제약 바이오 산업 투자사, 신흥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등이 한데 모여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