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신약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27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웹엑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hSTC810'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스테판 유(Stephen S. Yoo) 박사가 직접 담당한다. 회사 소개를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 ▲hSTC810 임상 진행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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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혁신신약 hSTC810은 'BTN1A1' 단백질을 표적하는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이다. 'BTN1A1' 단백질은 에스티큐브가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 단백질로, 기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이용해 hSTC810 항체가 'PD-1'·'PD-L1' 치료에 불응하는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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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는 이달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에서 hSTC810의 연구성과 2건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1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과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예일암센터, 마운트사이나이암센터에서 동시에 임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으로 hSTC810 단독 요법의 예비 유효성을 확인하고 최대 내성 용량과 최대 투여 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