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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 개량신약 미국 특허 취득

관리자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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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미국 앰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공동으로 개발한 ‘PD-1 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에스티큐브는 당화된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막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당화는 세포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세포막의 면역관문물질인 PD-1 단백질에 대한 항체 ‘STM418’을 발굴하였고 엠디앤더스암센터의 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System)와 공동으로 미국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큐브의 ‘STM418’PD-1에 대한 항체다. PD-1 은 여러 암에서 면역관문 기능이 검증된 타깃으로 블록버스터인 머크(Merck)사의 키트루다(Keytruda)PD-1에 대한 대표적인 항체이며 2019년 기준으로 전세계 매출액이 111억 달러에 달한다.

 

STM418에 대한 연구결과는 올해 3월 세계적인 암 연구 학술지인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에 게재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다른 PD-1 항체들(Keytruda, Opdivo)보다 PD-1 단백질에 대해 더 높은 결합 친화도를 나타내고 PD-1PD-L1의 결합을 강력하게 억제해 항암면역반응을 촉진하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STM418’에 대한 미국특허 취득을 통해 ‘PD-1 항체개량신약의 차별성과 진보성을 입증했다“STM418의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삼성바이로로직스와 CDMO계약을 통해 생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특허 취득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PD-1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에스티큐브의 ‘PD-L1 항체‘STM004’에 대해서도 미국 특허가 곧 등재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면역항암제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들과 같이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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